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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 Language Usage 정보NEWRIT 161–171

아이 글이 늘 좋았다로만 끝날 때 묘사 낱말 고르는 법

아이가 쓴 일기를 보면 '재미있었다', '좋았다', '컸다' 같은 말이 계속 되풀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읽는 사람 머릿속에 장면이 잘 떠오르지 않지요. MAP Language Usage의 Writing Process 영역, RIT 161-171 구간에는 이 부분과 바로 이어지는 성취 기준이 있습니다. 바로 'Descriptive word selection', 즉 장면을 더 잘 보여 주는 묘사 낱말을 고르는 힘입니다.

묘사 낱말은 크레파스 색깔과 같습니다

8색 크레파스로도 그림은 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란색이 하나뿐이면 새벽 하늘과 한낮 하늘을 다르게 칠하기 어렵습니다. 낱말도 똑같습니다. big 하나만 아는 아이는 코끼리도, 커다란 상자도, 큰 파도도 모두 big으로 칠합니다. huge, giant, towering 같은 낱말을 알면 같은 '크다'도 서로 다른 색으로 칠할 수 있습니다.

묘사 낱말을 고른다는 것은 어려운 단어를 많이 외우는 일이 아닙니다. 문장 속 장면에 딱 맞는 색을 고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낱말 뜻만큼이나 문장 전체를 읽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이런 문제에서 자주 틀리는 까닭

첫째, 뜻이 '좋은' 낱말을 고릅니다. nice, good, fine은 어느 문장에 넣어도 어색하지 않아서 안전해 보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아무 장면도 보여 주지 못합니다.

둘째, 뒤에 오는 문장을 읽지 않습니다. 어떤 낱말이 맞는지 알려 주는 단서가 다음 문장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빈칸 앞까지만 읽고 답을 고르면 단서를 놓칩니다.

셋째, 그럴듯하지만 장면과 어긋나는 낱말을 고릅니다. 낱말 자체는 생생해도 문장이 그리는 상황과 맞지 않으면 좋은 묘사가 아닙니다.

집에서 해 볼 수 있는 연습

- '좋았다' 쉬는 날 정하기: 하루 일기에서 good, nice, fun 같은 말 대신 다른 낱말을 써 보게 합니다. - 오감 질문 던지기: "어떤 소리가 났어?", "무슨 색이었어?", "만지면 어땠어?" 하고 물으면 아이 스스로 묘사 낱말을 찾습니다. - 단서에 밑줄 긋기: 영어 문장을 읽을 때 빈칸 뒤 문장까지 읽고, 답을 알려 주는 낱말에 밑줄을 긋게 합니다.

예시 문제

Language Usage · Writing Process
We stepped into the ____ cave. We could not see our hands in front of our faces.

Which word best completes the sentence?

이 문제처럼 정답의 근거는 낱말 뜻보다 문장 속 단서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답을 고른 뒤 "어느 말을 보고 골랐어?" 하고 물어 주면 단서를 찾는 습관이 자랍니다.

MAP TEST 모의고사로 확인하는 방법

모의고사를 푼 뒤 틀린 문항의 [오답 분석]을 보며, 아이가 막연한 낱말을 골랐는지 문장 속 단서를 놓쳤는지 함께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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