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설명문 세부 내용 문제를 자꾸 틀릴 때 해설 보는 법
설명문 문제에서 틀리는 아이, 무엇이 어긋났을까
리딩 100–161 구간의 설명문 문제를 보면 "Key details from informational text", 곧 설명하는 글에서 중요한 세부 내용을 찾는 능력을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문은 짧고 낱말도 쉬운데 아이가 자꾸 틀린다면 학부모로서는 답답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문제에서 아이들이 틀리는 모습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지문에 나온 낱말이 보기에 그대로 있으면 바로 고릅니다. 질문이 '왜'를 묻는데 '무엇'에 대한 답을 고르기도 합니다. 아니면 지문에 없지만 그럴듯한 상식을 답으로 씁니다. 세 경우 모두 글 안에서 근거를 확인하지 않고 답을 골랐다는 점이 같습니다.
세부 내용 찾기는 탐정의 증거 수집과 같다
설명문 세부 내용 문제는 탐정이 사건을 푸는 일과 닮았습니다. 탐정은 느낌으로 범인을 지목하지 않고, 현장에 남은 증거를 가리키며 말합니다. 아이도 마찬가지로 "이 문장에 이렇게 쓰여 있어서 이 답이야"라고 손가락으로 짚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집에서는 이렇게 연습해 보세요.
1. 질문을 먼저 읽고 무엇을 묻는지 한 낱말로 말해 보기 (누가, 무엇, 왜, 어디) 2. 지문에서 그 질문에 답하는 문장 하나를 찾아 밑줄 긋기 3. 밑줄 친 문장과 뜻이 같은 보기를 고르기 4. 고른 답이 질문의 종류와 맞는지 다시 확인하기
아래 예시로 직접 해 보면 감이 옵니다.
예시 문제
Why do sea otters hold hands when they sleep?
해설을 볼 때는 순서를 정해 두자
모의고사를 풀고 나면 maptest.kr은 문항마다 [정답 근거], [풀이 전략], 예시를 보여 주고, 틀린 문항에는 [오답 분석]을 덧붙입니다. 이 해설을 그냥 읽고 넘기기보다 순서를 정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먼저 [정답 근거]를 보며 지문의 어느 문장이 증거였는지 아이와 함께 찾아봅니다. 아이가 밑줄 친 문장과 같은지 비교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다음으로 [오답 분석]을 읽고 아이가 고른 보기가 왜 틀렸는지 확인합니다. 낱말만 같았던 것인지, 질문 종류를 놓친 것인지, 지문에 없는 상식이었는지를 나눠 보면 아이의 습관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풀이 전략]과 예시를 보며 다음 문제에 쓸 방법을 한 문장으로 정리합니다.
틀린 문제를 여러 개 모아 보면 같은 이유로 틀린 경우가 반복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반복이 바로 집에서 다시 연습할 지점입니다.
MAP TEST 모의고사로 확인하는 방법
모의고사에서 설명문 문항을 틀렸다면 [오답 분석]을 보며 아이가 지문 속 근거 문장을 찾았는지부터 함께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