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 문제, 주사위와 쪽지 뽑기로 아이에게 설명하는 법
MAP Math의 측정과 자료(measurement_data) 영역에는 "Determines theoretical probabilities of simple events"라는 성취 기준이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기면 '간단한 사건의 이론적 확률을 구한다'는 뜻이에요. 이 기준은 CCSS 7.SP.C.7a와 연결되어 있고, RIT 181-190 구간에서 다루는 내용입니다. 이름은 어렵게 들리지만 차근차근 보면 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이론적 확률이란 무엇일까요?
이론적 확률은 실제로 실험을 해 보지 않고, 일어날 수 있는 경우를 따져서 계산한 확률입니다. 식은 간단합니다.
확률 = (원하는 결과의 수) ÷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결과의 수)
예를 들어 주사위를 한 번 던질 때 3이 나올 확률을 생각해 봅시다. 나올 수 있는 눈은 1부터 6까지 6가지이고, 그중 3은 1가지예요. 그래서 확률은 1/6입니다. 짝수가 나올 확률이라면 2, 4, 6 세 가지이므로 3/6, 즉 1/2이 돼요.
비유로 생각해 볼까요? 반 친구 30명이 각자 이름을 쪽지에 써서 상자에 넣고, 선생님이 눈을 감고 한 장을 뽑는다고 해 봅시다. 내 이름이 뽑힐 확률은 30장 중 1장, 즉 1/30이에요. 우리 모둠 5명 중 누구라도 뽑히면 된다면 5/30 = 1/6이 됩니다. 이처럼 '전체 쪽지 중 내가 바라는 쪽지가 몇 장인가'를 세는 것이 이론적 확률의 출발점입니다.
아이들이 자주 헷갈리는 부분
첫째, 전체 경우의 수를 잘못 세는 실수입니다. 빨간 구슬 2개, 파란 구슬 3개가 있을 때 빨간 구슬을 뽑을 확률을 2/3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요. 분모에는 '다른 색의 수'가 아니라 '전체 구슬 수'인 5가 들어가야 하므로 답은 2/5입니다.
둘째, '~가 아닐 확률'을 묻는 문제입니다. 이때는 원하지 않는 결과를 빼고 남은 결과를 세거나, 1에서 그 사건의 확률을 빼면 됩니다.
셋째, 확률의 범위를 잊는 경우입니다. 확률은 0부터 1 사이의 수예요. 계산한 값이 1보다 크게 나왔다면 분자와 분모를 바꿔 쓴 것은 아닌지 다시 확인해 보세요.
집에서 연습하는 방법
어려운 문제집보다 생활 속 상황이 좋은 연습 재료가 됩니다. 간식 봉지 속 사탕 색깔을 세어 보고 "눈 감고 하나 꺼내면 딸기 맛일 확률은?"이라고 물어보세요. 아이가 전체 개수와 원하는 개수를 먼저 말한 다음 분수로 쓰는 습관을 들이면, 시험에서도 같은 순서로 차분하게 풀 수 있어요. 답을 구한 뒤에는 약분까지 해 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예시 문제
Without looking, you pick one marble from the bag. What is the probability that the marble is NOT blue?
MAP TEST 모의고사로 확인하는 방법
Math 모의고사에서 확률 문항을 풀어 본 뒤, 틀린 문항의 [오답 분석]으로 전체 경우의 수를 제대로 셌는지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