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191–201 지문 속 그래프, 아이가 자꾸 틀리는 이유
아이가 MAP 리딩 결과를 받아 왔는데, 글은 잘 읽으면서도 그래프나 표가 붙은 문제에서 자주 틀렸다면 이상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리딩 시험에 왜 그래프가 나오는지, 아이는 어디에서 막히는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리딩 시험에 그래프가 나오는 까닭
NWEA는 정보글 영역의 '중심 생각과 추론' 안에서 191-201 구간에 "Reading graphs; data interpretation", 즉 그래프 읽기와 자료 해석을 성취 기준으로 두고 있습니다. 정보글은 글만으로 설명하지 않고 막대그래프나 표를 함께 보여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리딩에서도 숫자 자료를 읽고, 그 자료가 무엇을 말하는지 판단하는 힘을 봅니다.
그래프는 지도와 비슷합니다. 지도를 볼 때 범례와 방향을 먼저 확인하지 않으면 길을 잘못 들기 쉽습니다. 그래프도 제목, 가로축과 세로축의 이름, 단위를 먼저 보지 않으면 숫자를 정확히 읽어도 엉뚱한 결론을 고르게 됩니다.
아이가 자주 틀리는 세 가지 모습
첫째, 제목과 축 이름을 건너뜁니다. 막대 높이만 보고 바로 보기로 넘어가면, 무엇을 센 자료인지 모른 채 답을 고르게 됩니다.
둘째, 자료에 없는 말을 고릅니다. 보기 중에는 그럴듯하지만 그래프로는 알 수 없는 문장이 섞여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래프에 네 달 자료만 있는데 '매달 늘어났다'처럼 전체 흐름을 단정하는 보기는 숫자를 하나하나 맞춰 봐야 합니다.
셋째, 'every', 'always', 'never' 같은 낱말을 놓칩니다. 이런 낱말이 들어간 보기는 자료 중 하나만 어긋나도 틀린 답이 됩니다.
집에서 해 볼 수 있는 연습
신문이나 교과서에 나온 간단한 그래프를 하나 골라 아이에게 세 가지만 묻습니다. 이 그래프는 무엇에 대한 것인지, 제일 큰 값과 제일 작은 값은 무엇인지, 이 자료로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입니다. 특히 마지막 질문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이건 그래프에 안 나와 있어'라고 말할 수 있게 되면 함정 보기를 걸러 내는 힘이 생깁니다.
보기를 고를 때는 각 문장을 그래프 숫자와 한 번씩 맞대어 보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손가락으로 막대를 짚으며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시 문제
Which statement is best supported by the data?
MAP TEST 모의고사로 확인하는 방법
모의고사 Reading에서 그래프가 붙은 문항을 푼 뒤, 틀린 문항의 [오답 분석]을 보며 축 이름을 놓쳤는지 자료에 없는 말을 골랐는지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