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중 문제가 어려워지면 잘 풀고 있다는 뜻입니다

시험 중 문제가 갑자기 어려워지면 아이는 앞에서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CAT(컴퓨터 적응형 시험)에서는 잘 풀수록 문제가 어려워집니다.
어려워졌다는 건 맞혔다는 신호입니다
CAT에서는 맞히면 다음 문제가 어려워지고, 틀리면 쉬워집니다. 그러니 문제가 어려워졌다면 앞 문제를 맞혔다는 뜻입니다.
탁구 코치를 떠올려 보세요. 아이가 공을 잘 받아 넘기면 코치는 조금 더 빠르고 까다로운 공을 보냅니다. 공이 세졌다는 건 아이가 앞 공을 잘 받았다는 뜻입니다. 시험도 같은 원리로 움직입니다.
모르면 흔들립니다
이걸 모르는 아이는 어려운 문제가 나오는 순간 흔들립니다. "아까 틀렸나 보다" 하는 생각에 집중이 무너집니다. 그 뒤 문제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 순으로 나오는 학교 시험에 익숙한 아이일수록 당황하기 쉽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뿐인데, 스스로 실패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시험 전에 아이에게 해 줄 말
시험 전날 이렇게 말해 주세요. "문제가 어려워지면, 네가 앞 문제를 잘 풀었다는 뜻이야.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괜찮아."
CAT는 아이 실력에 맞는 난이도를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시험 중에 모르는 문제를 만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마음은 한결 가벼워집니다.
직접 풀어 보기
아이가 시험을 마치고 "중간부터 문제가 갑자기 어려워졌어. 나 앞에서 많이 틀렸나 봐"라고 말합니다. CAT 방식에 비추어 맞는 해석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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